당신의 집에 있다면 당장 버려야할 음식 3가지.(식약처 품질 검사에서 탈락된 제품들)
식약처는 품질 검사를 통해 세균, 이물질 등이 과다 검출된 제품에 대해서 회수 조치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매번 식약처 홈페이지에 들락날락하며 이러한 제품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사 먹을 수는 없지 아니한가?
그래서 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먹어서 안될 식품 3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만약 당신의 집에 이 제품이 있다면 당장 먹지말고 쓰레기통에 버리길 바란다.
1. 광동제약 노니파우더
얼마 전 박진영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비법이 노니액을 아침마다 한 잔씩 마신다고 하여 노니가 유명해졌다. 그 후로 사람들은 노니 파우더나 노니 진액을 사 먹기 시작했고 여러 기업들이 앞다투어 신제품을 출시하였다.
식약청이 판매를 금지한 제품으로 몇 가지 공개를 했는데 그중 하나가 광동제약 노니 파우더였다.
광동제약 노니 파우더는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쇳가루가 검출되었다. 해당 제품의 분말에서 쇳가루가 식품 일반의 기준 및 규격이 정한 기준치 (10.0mg/kg)에 비해 20배가량 많은 200mg/kg가 검출됐다.
'광동 노니 파우더'는 늘 푸른 농업회사법인이 제조한 제품이다.
그 밖에 먹지 말아야 할 제품 '더 좋은 노니 파우더', '노니 환', '내 몸엔 노니 분말', '아이더 닥터 노니' 등 22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노니 분말, 환’ 등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또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2. 하림- 닭 직화구이
하림이 판매하는 '닭 직화구이 매콤 양념'이 세균 발육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되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위 제품의 자가 품질검사 결과 세균발육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4월 1일까지인 제품이다.
하림의 닭 직화구이는 식육가공업체인 (주)후드원에서 제조했다.
3. 오리온- 프렌치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 맛
오리온이 수입/판매한 '프렌치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 맛'이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발견되어 회수 조치되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오리온의 '프렌치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 맛' 제품에 세균수 부적합이 적발돼 현재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되었으며 보통 과자의 세균 기준치는 1g당 5만 개 정도이지만 위 제품은 기준치의 8.4배에 달하는 44만 개의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8월 5일인 제품이다.
오리온 측은 해당 제품을 더 이상 수입하지 않고 있으며 회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