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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친오빠 구호인이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동생 구하라와 생전 나눈 카톡을 올려

화재가 되었다.

구하라와 나눈 대화부터 둘이 함께 찍은 사진들이 올라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구하라 오빠는 "마태복음 7장 7절에서 이름이 나왔습니다. 이제서야 이렇게 사진을 올려봅니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고싶다 내 동생 우리 하라." 라며 동생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어 구하라의 친 오빠 구호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개 사진에는 생전 구하라가 오빠 면회를 온 사진과

어린 구하라의 사진이 차례로 올라왔다.

오빠 군 면회간 구하라
어린시절 구하라

그리고 나서 올라온 사진에는 생전 구하라와 나눈 카톡을 공개했다.

마지막에 올린 사진이 정말 가슴아픈데 

구하라 오빠 구호인은 동생의 자살시도 소식과 절친 설리 사망소식을 듣고 마음아파하는 동생에게

카톡을 보냈던 내용을 고스라니 공개했다.

 

구호인은 동생이 걱정이 되었는지 "제발 오빠가 부탁 좀 할게... 안 좋은 생각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 챙기며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아직 남은 세월 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다... 슬플 땐 실컷 울면서 털어내... 다 털어내지는 못하겠지만 사랑한다 우리동생." 이라며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했다.

 

 

이에 구하라는 " 사랑해 오빠 걱정마." 라고 답했고 

구하라 오빠는 "얼마나 슬플까 ㅜㅜ 오빠가 다 마음이 찡해 죽겠다. 일본에서 맛있는 거 잘 먹고 파이팅.

내일 맛있는거 챙겨갈게." 라고 답했다.

 

그렇게 아픔을 잘 견디고 있던것 같았던 구하라.

일본 활동중에 절친이였던 설리의 사망소식을 듣고 인스타그램에서 울며 설리를 추모하기도 했다.

구하라는 일본 공연때문에 일본에 머물러 있었는데 설리의 사망소식을 듣자마자 인스타 라이브를 통해 설리를 추모했다.

설리한테 미안하다며 연신 사과를 했고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라며 다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11월 24일 결국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여러가지 안좋은 문제로 마음의 병을 안고 살던 구하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구하라가 직접 쓴 것으로 추측되는 메모가 발견되었고 별다른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구하라가 마지막으로 남긴 메모에는

본인의 삶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짧은 글이 써있었다고 한다.

결국 유족과 상의 끝에 구하라의 시신은 부검없이 사건이 종결되었다.

구하라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되었다.

팬들과 기자들이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두었다.

주인을 잃은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의 마지막글은 

"잘자" 라는 인사가 마지막 글이다.

슬픔을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항상 아픔이 존재 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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