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줄줄이 구독취소 중이라는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손녀 유라 결혼)

인기 유튜버 채널 '박막례 할머니' 가 손녀 김유라씨의 결혼 소식에 '구독 취소' 의 역풍을 맞고있다고 한다.

 

 

손녀 김유라의 예비 남편의 과거 행적이 논란이 되면서이다.

박막례 할머니의 채널은 지난 주말 동안 136만명에서 133만명으로 약 3만명 감소 하였으며

현재도 구독취소가 줄줄이 뒤를 잇고 있다.

 

 

 

손녀 김유라씨는 남자친구 손희락씨와 결혼소식을 전했으며

손씨도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씨에게 프로포즈 했다.

손씨는 올해 42세로 의류업체 '리타' 의 대표를 맞고있으며 김씨와는 9살 차이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손씨의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되었다.

손씨는 2015년 다른 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제작한 'fuxxxxx summer' 시리즈에서 집단 성폭행을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일러스트를 사용하였다.

 

리타 작품

 

이 제품은 청소년도 제한 없이 구매가 가능했으며 논란 일자 해당 시리즈는 판매가 중단되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채널 구독자들은 손씨의 과거 행동에 분노하며 실망감을 표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구독 취소'를 표현했다.

실제로 박막례 할머니 채널의 영상 댓글에서는 구독 취소를 알리는 내용의 댓글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댓글 창에는 "할머니 행복하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등 팬들의 작별인사가 줄을 이었다.

 

리타 손희락

 

 

 

이와 관련해 김씨는 3일 인스타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남자친구의 8년 전 작업물과 게시글이 문제가 되고있다. 이 부분을 감싸려는 것은 아니다." 라며 운을 뗐다.

"캡쳐된 것들이 여성 신체가 노출된 이미지인데 대부분은 패션 잡지 사진이었고 걸그룹 사진도 그 시절엔 나름 위트있다고 생각하고 올렸던 것 같지만 지금은 절대 그런 작업물을 만들거나 그런 포스팅을 생각할 수도 없는 시대라는 것을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있다." 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저는 그런 시대가 다 지나고 만난 사람이기에 지금의 그 사람이 그런 이미지만으로 판단 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만나고 있다." 고 예비 남편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부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