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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명성을 날렸던 유명한 연예인들 조차 억대의 빚을 피해가지는 못했나 보다.
화려한 삶을 살 것만 같은 연예인들도 투자 실패 또는 피치 못할 사정 등으로 파산을 면치 못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파산한 연예인은 배우 김혜선, 개그맨 윤정수, 배우 박보검, 배우 이훈, 가수 이상원 이 있다.
이들이 억대의 빚을 지게 된 이유와 파산한 과정, 그리고 현재 근황을 살펴보기로 하자.
1. 김혜선
양육권 지키고 빚 떠안아 파산...
배우 김혜선은 이혼 후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전 남편의 빚을 떠안게 되었다고 한다.
김혜선은 첫 번째 남편과 8년 만에 이혼했고 그 후 2004년에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다시 이혼했으며 2016년 5월 사업가 이차용 씨와 세 번째 결혼을 해서 현재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세 번째로 결혼한 남편인 이차용 씨와는 '불타는 청춘'에도 함께 출연하여 세 번째 결혼을 축하받은 바 있다.
김혜선이 억대의 빚을 지게 된 시기는 두번째 결혼을 하고 이혼하는 과정에서였는데 그는 두 번째 남편과 이혼 당시 슬하에 있는 두 아이의 양육권과 친권을 지키기 위해 전 남편의 빚 17억 원을 떠안았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케이스 중 하나이다.
사채 빚이었고 매달 이자만 1600만원에 육박했다고 한다.
여기에 투자 사기로 5억원을 날리기까지 해 빚은 총 23억 원.
설상가상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 7000여 만원을 내지 않아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결국 김혜선은 2017년 12월 서울 회생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냈다.
파산을 하기 전에 그는 파산만은 피하기 위해 2년 넘게 회생 절차를 진행해 왔지만 채권자의 최종 동의를 얻지 못해 법원의 조정을 받았고 파산 신청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억울한 사연을 당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얻었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성실히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 윤정수
사업 투자, 빚보증으로 30억의 빚을 지게 돼서 파산.
90년대 우리나라 손꼽히는 대표 개그맨 중 한 사람이었던 윤정수.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 넘치는 성격으로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었던 그는 지인의 빚보증과 사업 실패로 인해 내리막길을 걷다가 우연히 김숙과 함께 프로그램에 재기하게 되어 기사회생한 케이스이다.
1992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와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연 50억 원의 어마어마한 매출을 올리는 등 방송과 사업 모두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그는 20여 년간 연예계 생활로 모은 돈을 한순간에 날렸다. 무리한 사업 확장과 지인의 빚보증으로 30억 원대의 빚을 끌어안게 된 것이다.
2011년에는 20억 원 상당의 윤정수 자택이 경매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윤정수는 그간 10억 원이 넘는 빚을 갚아왔으나 더 이상은 갚을 능력이 없다며 2013년 9월 파산신청을 했다.
파산 당시 신청에 필요한 돈도 주변에 빌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있기도 했다고...
이후 윤정수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김숙과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인기가 급상승하고 찾아주는 프로그램도 많아졌다. '님과 함께'가 대박이 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는 지난해 2018년 말 빚을 거의 다 갚았다고 밝혔다.
빚더미에서 벗어난 윤정수는 현재 여러 예능프로에 출연 중이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3. 박보검
박보검은 부친의 빚보증으로 파산하게 된 케이스이다.
'응답하라 1988'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박보검은 부친이 사업 자금을 대부업체에서 빌리면서 연대 보증인을 친아들인 박보검으로 내세운 것이 화근이 되었다.
지난 2008년 박보검의 부친은 대부업체에서 3억 원을 빌려 사업을 했고, 부친은 당시 15세 미성년자인 박보검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웠다.
이후 부친의 사업 실패로 빌린 돈을 상환할 수 없게 돼자 대부업체는 연대보증인 박보검에게 원금에 이자까지 갚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연대 보증인으로 본인이 되 있던 것을 몰랐던 박보검은 이후에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었고 2014년 법원에 파산, 면책 신청을 냈다.
이에 법원은 중재안을 제시해 박보검의 소득 조사를 거쳐 3000만 원을 갚으면 나머지 채무는 탕감받도록 하는 화해 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렇게 박보검의 파산 절차는 지난해 2018년 9월 모두 종료되었다고 한다.
4. 이훈
헬스 사업 실패로 25억 빚더미에 앉다...
1990년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높은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훈.
그는 2012년 사업에 실패해 10억 원이 넘는 빚더미에 앉았다.
과거 이훈은 약 8년간 600평에서 2000평에 달하는 피트니스 클럽을 6개 운영할 정도로 승승대로를 걸어왔다.
당시 그가 낸 월세만도 100억 원이고 인건비는 97억 원 정도였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자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순간에 사업이 실패하면서 10억 원대의 채무가 생겼고 그 돈을 갚지 못해 20억 원으로 점차 불기 시작했다.
빚 독촉과 압박이 심해지자 결국 2017년 2월 서울 중앙 지방법원에 일반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그가 회생을 신청할 당시 빚은 25억 원대 였다고 한다.
이훈은 "일을 하면서 빚을 갚아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심 끝에 결정한 일" 이라며 " 법의 테두리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실히 하겠다, "고 밝혔다,
이후 법원은 약 5개월 만에 이훈의 회생절차에 대해 종결 결정을 내렸다.
이훈은 회생 계획에 따라 변제를 시작했고 조기 종결을 신청하자 이를 재판부가 받아들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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