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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가 14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

아역으로 데뷔해 에스엠 공주라고 불리며 가수 활동을 하다가 2015년 에프엑스를 탈퇴한 후

홀로 연예활동을 이어 왔던 설리.

 

설리는 평소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노브라로 나온다던지 일반인 친구들과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리곤 했다.

종종 네티즌들의 심기에 거슬리는 사진으로 집중을 끌었으며 그로인해 악플도 많이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악플의 밤 이라는 프로그램에 엠씨로 섭외되면서 활약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설리가 프로그램 녹화에 나오지 않자 악플의밤 제작진들이 본인들끼리 나눈 카톡의 대화내용이 화재가 되기도 했다.

 

악플의 밤에 고정으로 출연했던 설리

 

악플의 밤 제작진들이 나눈 카톡내용 1

 

악플의 밤 제작진들이 나눈 카톡내용 2

설리가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하자 

매니저는 설리를 데리러 자택으로 갔고 설리는 문을 열어주지 않는 상태였다.

이 소식을 들은 악플의밤 제작진들은 본인들끼리 사용하는 카톡에서 

위와 같은 대화를 나누며 설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위의 캡쳐 내용들을 보면 그 동안 설리가 얼마나 많은 악플들에 시달렸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악플의밤 제작진들 측에서도 그때 설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모른채

프로그램에 예고도 없이 늦은걸로 한 소리 할 수도 있다.

상황을 알지 못했으니까...

하지만 그동안 설리가 노브라로 사진을 찍어 올린다던지 자기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은것은 사실이다.

물론 아직 우리나라는 노브라라는 것을 외설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고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악플을 다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본다.

그 악플을 당사자가 읽을 수도 있고 또는 지인이나 가족들의 눈에 띄여 본인의 귀로 들어갈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번 설리 사망사건을 계기로 타인을 향한 악의적인 악플이 줄었으면 좋겠고 개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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