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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아들 정명호 (44세) 와 배우 서효림(35)이 열애 사실을 인정 한 지 

한 달여만에 결혼과 임신을 발표하며 둘 만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였다.

 

좌 정명호, 우 서효림
김수미 아들 정명호

먼저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는 서효림보다 9살 연상의 사업가로 현재는 식품기업'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tvN '수미네 반찬'을 통해 요리실력을 공개했던 배우 김수미가 소속된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식품사업 전개를 위해 설립된 회사다.

나팔꽃 F&B는 현재 마트와 홈쇼핑에 '엄마생각' '그때 그맛' 등의 브랜드를 통해 활발히 진출했다. 최근에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김치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명호씨는 고교 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했으며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때 영화 제작에 참여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김수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아들을 엄격하게 키웠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아들이 고등학생일 때 내가 진짜 심하게 한 번 때린 적이 있다. 그런데 아들이 2층으로 올라가더니 자기 방에서 전화를 하더라. 그리고는 '미국이었으면 엄마는 경찰행이야' 이러는데 웃음이 터졌다"고 말했다.

정명호씨와 서효림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일찌감치 교제 사실을 알고 적극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서효림과 김수미는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일 서효림 소속사 측은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이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준비 중 임신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김수미 밥은먹고다니냐.

열애설이 보도되자 '예비 시어머니'인 김수미가 해당 프로그램에 서효림을 캐스팅 되도록 입김을 넣은 것이 아니냐

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서효림 측은 "아니다"라며 "서효림의 출연은 김수미와는 별개인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서효림 소속사 공식입장이다.
안녕하세요.
제작사 나팔꽃 & 마지끄 엔테테인먼트입니다.
나팔꽃F&B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는 오는 12월 22일(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힘이 되어주다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순간인 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두 사람에게 항상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결혼 후에도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새 생명의 기쁨과 한 가정을 이루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함께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효림은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해 '성균관 스캔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미녀 공심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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