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덕자 성추행

아프리카티비나 유튜브를 보시는 분들은 '덕자전성시대'의 덕자를 많이들 알고계시리라 생각한다.

 

유튜버 덕자

 

또한 요새는 시청자가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노소 막론하고 많이 사용되다 보니 유튜버들의 인기도 높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유튜버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 소속사를 갖게된다.

소속사는 연예인들 소속사와 거의 비슷하게 운영된다.

 

나이가 어린 유튜버들이 가끔 갑자기 인기를 얻어 구독자수가 늘게되면 소속사에서 연락이 온다고 한다.

'덕자 전성시대'의 덕자의 경우도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자 마자 갑작스런 인기를 끌면서

구독자 30만을 훌쩍 넘은 뒤 유튜버 턱형이라는 사람이 운영하는 소속사의 유튜버로 들어가게 되었다.

 

불미스러운 사건 후에도 해명이 없는 턱형

 

 

턱형은 아무것도 모르는 덕자를 거의 노예계약하다시피 하였으며 이러한 증거들이 드러나자

덕자가 유튜브 수익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가져갔다고 한다.

 

소속사 문제로 방송을 접게된 덕자

 

 

이런 덕자의 부당한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덕자의 유튜브를 찾아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중이고

덕자를 도와주는 중이다.

 

그러던중 덕자에게 과거 성추행을 당한 사연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되었다.

 

아프리카 팬이였다면 다들 알고 있었겠지만 유튜브만 보시던 구독자들은 편집되어 나갔기때문에 

덕자의 과거 사연을 알지 못한다.

 

 

 

 

덕자는 학창시절 매우 똑똑한 학생이였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석유공사에 합격하였고 약 1여년을 다녔는데

회사 생활을 하는 동안 4급에 달하는 직장상사에게 꾸준하게 괴롭힘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한국석유공사

 

덕자는 소속팀장으로부터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4개월동안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팀장은 회사 내, 출퇴근 시, 회식장소 등에서 여직원의 가슴 및 허벅지를 만지거나 포옹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 한 것으로 조사됐다.

 

팀장은 회식시 덕자의 머리를 손바닥과 주먹으로 때리고 물수건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수치스러운 질문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언어폭력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덕자가 입사 하자마자 소속팀장이라는 사람이 덕자를 눈여겨 보았는지 아무도 덕자와 친해지지 못하게 했으며

덕자와 친해지려고 말을 거는 사람에게는 부당하게 많은 일을 시키거나 괴롭혔다고 했다.

 

결국 아무도 덕자는 직원들이랑 친해지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다시피 하였으며

직원들도 덕자와 엮이는 것을 꺼렸다고 한다.

 

참다참다 너무 힘들어진 덕자는 결국 한국석유공사를 퇴사하게 되었으며 이런 일들이 언론을 타 기사화 되기도 하였다.

이에 4급이였던 소속팀장은 2개월동안 조사를 받고 파면했으나 1억 2500만원에 달하는 퇴직금 뿐만아니라 조사받은 2개월동안 매달 650만원이 넘는 임금 100%를 지급받았다고 한다.

 

이에 석유공사 측은 "퇴직금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후불식 임금이고, 현행 규정상 전액지급이 원칙이기 때문에 전액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현행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파면 의결 요구중인 자는 봉급 30%를 감봉하며 파면이 결정되면 5년이상 근무한 공무원의 퇴직급여액은 기존 금액의 50%를 감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 의원은 "성폭력 및 성희롱을 예방하고 감독해야하는 간부직원이 오히려 지위를 이용해서 사회초년생인 미성년 여직원을 성추행하여 파면되었다. 이러한 직원에게 임금은 물론 퇴직금까지 챙겨주는 공기업이 어떻게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공공기관 임직원의 경우도 성범죄나 직무상 비리를 저질러 파면, 해임해야 될 경우 퇴직금 감액 규정을 만들어 도덕적으로 해이를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