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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짧게쓴 메모가 구하라씨의 자택 테이블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짧지만 유서로 볼수 있으며 메모의 내용은 정확히 발표할 수는 없지만 신변비관이라고 했다.

경찰은 구하라 씨가 24일 오전 12시 35분 귀가한것을 확인했으며 가사도우미가 방문하기 전까지 구하라 씨의 집을 다녀간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으로 전했으며 혹시나 타살일 수 있어 경찰은 구하라씨에 대한 부검 여부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의견이나 현장감식 등을 보고 상의해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으며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씨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영장을 신청했던 만큼 구하라씨의 부검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구하라 씨는 24일 오후 6시 9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가사도우미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 전 남자친구 최종범

 

2018년 9월 13일 발생한 구하라와 남자친구 최종범과의 불화 이후 진행된 서로의 공방전.

처음에는 최종범의 신고와 이후 조선일보의 인터뷰로 인해 구하라의 일방 폭행으로만 알려졌으나, 구하라와 디스패치의 인터뷰를 통해 쌍방폭행으로 보이는 증거들이 제시됐다. 이후 구하라는 합의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서로 화해하는 듯 했으나 며칠 뒤 구하라가 최종범에게 강요, 협박, 성폭력에 대한 혐의로 고소하며 사건이 다시 시작되었다. 구하라는 고소를 한 이유를 디스패치에 밝혔는데 그 이유가 최종범이 구하라에게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음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로인해 사건의 중점이 상호간 폭행이 아닌 구하라가 최종범에게 협박을 받는 상황으로 진행되었다.

최종범이 구하라에게 성관계 영상을 보낸 시각을 기준으로 앞 뒤 정황을 두고 양측의 사실관계에 대한 논쟁이 언론을 통해 이어졌다.

이 후 경찰은 1차 분석 결과 논란이 된 동영상이 제3자에게는 유포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

 

구하라를 비판하는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최종범

 

+이 당시 여러 커뮤니티에서 구하라 성관계 동영상을 원하는 일부 누리꾼들이 발견되었다.

이런 댓글을 단 일부 사람들은 반성을 좀 해야할 듯 싶다.

그 후 최종범은 지난 8월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재물손괴 등 5개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최종범은 "연인 사이의 일인데 사회적으로 시끄럽게 하고 이 자리에 오게 되어 많은 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선처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후 검찰과 최종범 측은 모두 항소장을 접수, 재판이 진행중인 상황이다.

지난달 13일 최종범은 국선변호인 희망 서류와 항소이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구하라 측은 "재판부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적정한 양형이라 볼 수 없다."고 했으며 "우리 사회에서 최종범과 같은 범죄가 사라지려면 항소심에서 합당한 처벌이 선고되길 희망한다."며 뜻을 전했다.

압구정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최종범은 한참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본인의 sns에 샵 홍보를 해 질타를 받기도 했었다.

 

 

한때 강남에서 '청담동 유아인'이라는 닉네임의 헤어스타일리스트로 유명했던 그는 재판 중 새 미용실 오픈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최근까지 명품 쇼핑을 즐기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하며 활발한 sns 활동을 했지만 구하라 사망소식이 전해진 이후로

 

 

악플러들을 의식했는지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한편 구하라의 빈소는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구하라의 유가족들은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하고

팬들과 취재진 조문이 가능한 곳을 따로 마련했다.

 

 

이에 연예계 동료들 또한 비통함을 참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엑소는 컴백 티징 일정을 전면 조정하였고 배우 박민영 또한 "마지막 길 함께해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라고 했으며 딘딘은 "아무것도 해준게 없고 도움이 못되어 미안하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외에도 기리보이, 김소이, 허지웅, 채리나, 정일우, 가희, 카라 한승연 등이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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