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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성훈 (21세)가 11월 23일 새벽 실족사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는 새벽 시간에 9층 옥상에서 7층 테라스로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발을 헛디뎌 추락한 듯 보인다.

그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유망주 투수 였으며 

2017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입단하였으며 지난해 7월 1군에 데뷔했다.

올 시즌엔 1군 무대에서 15 경기에 출전해 1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23일 한화 이글스와 광주 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서구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하였다.

사고 직후 김성훈은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김성훈이 발을 잘못 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타살 혐의점은 없다며 발표했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김성훈은 마무리 캠프를 마친 뒤 22일 부모님이 있는 광주로 이동했다."며 

"정확한 사고 내용을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 고 밝혔다.

 

기아 김민호 코치

 

한화 한용덕 감독은 “누구보다 솔선수범하는 선수이고 신체조건도 좋아 조금만 가다듬으면 몇 년 후 에이스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평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갑작스런 김성훈의 사망으로 야구계가 큰 슬픔에 빠졌다. 한화 마운드의 선발 유망주였던 그는 KIA 김민호 코치의 아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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