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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아이들이 놀려 다른 곳으로 3번이나 이사, 존재 알려질까 봐 전전긍긍
"피해자인데 왜 이런 생활을 해야 하나..., "
2014년 4월 16일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요. 세월호 참사로 많은 학생과 사람들이 사망하였고, 그로 인해 언론의 주목과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그 안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건 가족여행을 갔다가 가족 모두 사망하고 5살 여아 혼자 살아남은 사건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어린 소녀는 침몰 직전의 배에서 가까스로 구출돼 마지막 구명정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엄마 (한 모 씨, 사망)와 아빠(권 씨, 사망) , 한 살 터울의 오빠 (혁규 군, 사망)까지 모두 잃고 유일하게 생존한 은지 (당시 5세, 가명)양의 모습은 주위를 매우 안타깝게 했습니다. 은지 양의 가족들은 제주도로 귀농을 하기 위해 이삿짐 트럭에 짐을 싣고 제주로 가는 배를 타고 가던 중 봉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지나 10살이 되었고, 은지 양이 초등학교를 입학한 8살 무렵부터 전학을 세 번이나 옮겨 다닐 정도로 주변 친구들의 놀림과 왕따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철없는 아이들은 어디서 들었는지 "너 엄마, 아빠 다 죽었다며?" 라며 은지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주기 시작했고, 이런 상황에서 학교나 선생님도 어쩌지 못하고 은지 양의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은지의 고모는 은지의 상처가 덧날 것을 걱정하여 오랫동안 살아온 터전을 버리고 은지의 신분과 얼굴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하고 전학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렇게 세 번이나 전학을 다녔고, 최근에 전학 온 학교에서는 은지 양의 힘든 사정이나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가명을 사용하여 부르고 있으며 학교나 선생님들도 은지 양을 최대한 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분노를 하며 "애들을 어떻게 키우길래 저런 말을 대놓고 하는 건지..."라며 회의감을 느낀다는 말을 하기도 했으며, "은지의 트라우마가 클 것 같다."며 은지의 현재 심리상태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정신상담 전문가가 끝까지 도와줘야 한다며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은지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2016년 보상금을 받았지만 은지가 30살이 될 때까지 쓸 수 없도록 법원 신탁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현재 이모와 친척들이 은지를 보살펴주고 있다고 합니다. 국무조정실 세월호 피해자 지원 및 추모사업지원단 관계자는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은지를 위한 별도 전담팀을 만들어서 지원을 하려고 했지만 은지의 가족들이 은지가 자연스럽게 클 수 있도록 관심을 덜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습니다.
정신건강의 교수는 이를 보고 "트라우마와 직접 관련된 외부 자극이 자꾸 가해지면 치료를 받아 나았던 사람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트라우마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 ,"고 언급했으며, "시스템상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하며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은지 양이 구조 당시 은지 양의 오빠가 하나밖에 없던 구명조끼를 은지 양에게 벗어주며 먼저 세월호를 빠져나갈 것을 권유했고 안타깝게 부모님과 오빠는 사망하고 은지 양 혼자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바람은 은지양이 세상에 혼자 남았지만 씩씩하게 잘 살아나가길 바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주변에서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괴롭히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린 초등학생이지만 가정에서 아이들 교육이나 관리를 철저하게 하여 은지 양과 같은 어린이가 더 이상 상처 받이 않도록 우리 사회가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할 때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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