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유튜브 먹방 bj 밴쯔가 법정에 간 이유는? (+ 대도서관 사과문)

얼마 전 결혼한다는 좋은 소식을 전했었던 밴쯔.

그런 밴쯔가 갑자기 법정에 나타난 사연은 무엇일까요?

 

구독자 몇백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유명 먹방 유튜버 벤츠 (본명 정만수, 29)가 법원에 출석했다가 돌아간 사연이 알려져 팬들을 궁금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에 밴쯔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잇포유 대표 정만수입니다.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 여기서 잇 포유는 밴쯔가 운영하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 회사입니다.

320만명의 구독자가 있는 인기 먹방BJ밴쯔

 

밴쯔는 이어 "잇포유는 지난 2018년 6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18조 제1항 제3,6호 심의받지 아니한 내용의 광고, 소비자들을 기만하거나, 오인, 혼동시킬 우려가 있ㄴ는 광고를 위반 혐의로 기사 되었다."며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나만의 비밀이라는 제품, 제품 패키지 자체가 대한 심의를 완료한 후 광고를 진행하면 되는 것으로 알았고, 해당 광고 심의 당시 심의의 범위가 인터넷으로 표기돼있어서 온라인에 모든 광고는 가능 한것으로 착각하여 광고를 집행하였다. 하지만 홈페이지 내 상세페이지에 대한 것들까지 따로 심의를 받아야 하는지 몰랐다."며 건강기능 식품 광고에 대해 잘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밴쯔는 "처음 법률 위반으로 구청에서 연락을 받았던 때부터 모든 광고를 중지하고, 법에 위반되는 모든 광고를 삭제 처리했다."며 "이후 광고는 모두 철저하게 검수 후 심의를 받은 뒤 집행하고 있으며, 심의 받지 않은 광고들은 일절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현재는 법을 준수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직접 먹어보니 좋은 제품이라고 느꼈고,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 무턱대로 사업을 시작하여 어떻게 광고해야 하는 지 모르면서 무지한 상태로 광고를 집행해 혼동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고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밴쯔는 하루전인 25일 법정에 출석해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판사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밴쯔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하였다고 합니다.

밴쯔는 지난 2017년 건강식품 브랜드 잇포유를 론칭해 다이어트 보조 제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심의받지 않은 광고를 게재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정리를 해드리자면, 밴쯔가 2017년 차린 '잇포유'라는 건강식품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나 홈페이지에 무분별하게 법적인 지식 없이 그냥 올리게 된 것이죠. 그래서 법적으로 '불법광고 기재'라는 죄목으로 법정에 출두했으나 지금은 연기되어 있는 상태이며, 밴쯔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은 법적인 문제에 무지했으며 광고를 기재하려면 법적인 문제가 필요한지 잘 몰랐다. 죄송하다. 하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정말 밴쯔가 말한대로 그가 법적인 문제를 모르고 무지해서 한 일인지, 알지만 그냥 광고를 한 것인지는 본인만 알고 있겠지만, 이를 계기로 밴쯔라는 사람의 이미지나 등등 타격을 입을 것은 분명할 것으로 보이며, 누구든지 개인 사업을 홍보할 땐 단순히 생각하지 말고 법적인 문제를 잘 따져보고 일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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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의 태도도 논란이 되고있는데, 대도서관이 구독자들과 지킨 생방송 시간을 어기고 지각을 하여 해명하던 중 특정 발언들로 여론을 더욱 악화시켜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대도서관은 최근 특별한 공지 없이 방송을 지각하거나 휴방을 하는 일이 잦아지며 몇몇 팬들의 불만을 사기 시작했는데요. 거기에 지친 팬이 "방송 일정공지를 미리 올려달라."라고 하자 대도서관은 " 제 걸(영상) 마냥 기다리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추운 곳에서 기다리신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직설적으로 말하여 네티즌을 분노하게 했다.

해당 방송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대도서관 갤러리'등에서 태도 논란이 거세지자 대도서관은 23일 오전 트위치 커뮤니티 '트게더'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유튜버 대도서관

 

아래는 대도서관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대도서관입니다.

일단, 사과의 말씀부터 전합니다.

지각이나 휴방 때, 공지를 제대로 못드린 건 제 실책이고 다시 한번 글로도 사과드립니다.

다음부터는 확실하게 미리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매한 상황일 때는 미리 휴방 공지를 드리고 깜짝 방송을 키더라도 그 편이 낫다는 걸 여러분과의 대화를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네요. 생각해보면 간단한 일이었는데, 제 생각에는 최대한 방송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고집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생방송을 할 때는 이제 반드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휴식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8년이나 달렸는데 중간에 휴가를 가지고 잘 쉬는 것도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되어 못했던 것들이 쌓여가면 무리해서 하다가 오히려 양 쪽에 이도 저도 안된다는 걸 다시금 느꼈네요. 실망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한테 애정이 있으시니만큼 실망감을 느꼈다고 생각하고, 그런 그분들마저 다시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유튜브는 어린이들도 많이 보고 시청자 연령대도 다양해지고 영향력이 커져 유튜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그 점을 인지하고 유튜버들은 항상 모범이 될 수 있게 행동하고 대처하였으면 하는 마음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