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사생활 동영상 유출로 자취 감췄던 한성주, 최근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

요 며칠 사이에 한성주가 한주 내내 실시간 검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어서 이렇게 화재가 되고 있는 건지 알아볼까요?

그 이유인 즉슨 그녀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원예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에서 아나운서와 방송인으로, 그리고 교수에서 원예치료사로 끊임없이 변신을 추구하고 있는 그녀의 인생이 참 다사다난하지만 대중들이 보기에는 새삼 대단해 보이기도 하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 측에 따르면 한성주가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랜 공백을 깨고 최근 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있다는 한성주

 

그녀는 긴 공백기 동안 학업에 열중하였으며 2009년 단국대학교에서 원예치료(식물을 이용한 심리치료 방법) 박사과정을 취득하고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탈피해 방송인으로서 한참 자리를 잡고 있던 2011년 12월, 온라인에 올라온 사생활 영상으로 인해 한성주는 한차례 위기를 맞은 바 있는데요.

이로 인해 한성주는 연예게 활동을 중단했었죠. 당시 교제 중이던 연인이 유출한 사생활 침해 동영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후 온라인 사이트에서 모두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삭제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서울대병원 김만호 교수와 인지 능력 저하를 개선하기 위한 기능성 식품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관계자 측은 "병원에서 직접 채용한 직원은 아니나 신경과에서 개인 연구원 신분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일보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정신의학 관련 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한씨의 소개글을 보면, 치매환자들을 위한 원예 치료를 주로 연구해 왔고, 최근에는 서울대병원 김만호 교수와 인지능력 저하를 개선하기 위한 기능성 식품 연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한성주는 2016년 12월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의 서두에 "험난한 시련 앞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가족의 울타리가 되어준 오빠와 힘든 시간을 기도로 이겨내 주신 부모님께 뜨거운 마음을 전한다."는 감사의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한성주와 대학원 동문인 한 원예치료 전문가는 "한 씨 스스로 원예치료 분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 분야 민간 자격증을 활성화하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병원 취직에도 분야 학위와 전문성이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며, 1996년 한 방송국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고려대 국제관계학과 석사과정,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