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로다주가 일본을 11년동안 방문하지 않은 이유

지난달 '어벤저스:엔드게임'으로 한국을 찾아 엄청난 호응을 얻었던 로다주.

 

 

그가 2008년 이후로는 절대 일본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재조명되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는데요.

실제로 '아이언맨'의 로다주는 2008년 이후 11년 동안 일본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일적인 것으로 영화 홍보나 등등으로 꼭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간 적이 없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로다주가 한국이나 중국은 가지만 일본만은 절대 가지 않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요?

앞서 2008년 로다주는 '아이언맨 1' 홍보 차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 한 바 있었습니다.

 

 

당시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로다주는 입국 심사를 위해 무려 6시간이나 억류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이유는 마약 전력으로 검문을 받게 된 것이었는데, 당시 로다주는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한 채 입국 관리 조사실에서 홀로 방치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이 일을 통해 로다주가 일본을 꺼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겨우겨우 입국 허가를 받아냈지만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의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죠.

 

 

 

일본을 방문하는 동안 먹었던 쇠고기로 인해 식중독을 앓아 3일 만에 2kg이 빠지는 등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 측은 금주하고 있던 로다주에게 팬 행사 중 술을 강요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2009년 한 인터뷰에서 일본 관련 일화를 얘기하며 "일본을 가지 말았어야 했다."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