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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소속 가수였던 25살 설리가 갑자기 세상를 떠났다.
이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1월 16일 설리편 방송을 하였다.
설리가 생전 세상에 하고싶었던 말은 무엇이였을까?
과거 설리의 '진리상점1'이 막을 내리고, '진리상점2'를 기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진리상점 pd는 설리는 세상의 고정관념을 깨고싶어했으며 특히 여성들의 상징물?인 생리대나 브래이지어를
악세사리 정도로 생각했다고 했다.
피디의 말에서 설리는 여성의 상징물인 생리대도 창피한 것이 아니고 당연한 것인데 왜 숨기고 다니느냐.
생리대를 넣어다니는 것을 투명 파우치로 만들어서 당당하게 다녔으면 좋겠다. 등
설리가 생전 생각했던 것들이 아직은 대중들에게는 낯설지만 여성들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소유물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을 자연스러운것으로 생각하려고 했던 노력이 보여진다.
또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과거 설리의 남자친구였다며 주장하는 남자 bj가 나왔는데 (거짓이라고 밝혀짐)
악플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한것이였지만 말이 심하다며 네티즌들이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한다.
'설리 남자친구'라고 주장했던 유튜버가 반성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있다.
그는 인터넷 방송에서 오열하며 "너 평생 잊지 못해."라고 말하며 논란을 일으켰으며
"설리 남자친구 사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 영상을 올리기도 하였다.
과거 설리 남자친구였다는 그의 말은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그는 방송에서 "설리를 비방하거나 모욕할 목적은 없었다.
사실 추모 목적이였고, 남들과 조금 다르게 해볼까 생각한 게 있었다."며 "이렇게 논란이 커질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악성댓글에 상처받는 연예인들에게
"그렇게 징징대고 상처받을 거면 연예인을 안하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하여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있다.
또한 설리의 지인들은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인 조이솝씨는 "당황스럽고 놀랐다. 사실 지금도 별로 실감은 안난다."며 조씨는 설리가 임신, 마약 등의 루머가 나돌자
"나 그거 진짜 억울해."라는 말을 거즙했다고 밝혔다.
또 "제가 아는 최진리는 하나의 사건 때문에 그런 사람은 아닐 것."이라며 " '왜 이럴까', '왜 이런 말을 할까', '왜 그렇게 보이지?' 같은 이야기를 했다." 고 밝혔다.
또한 설리는 생전 교수들의 허락을 맡은 후 몇 학기째 사회과학대학 수업을 청강 중이었다.
설리의 지인은 “수업 때 항상 맨 앞줄에 앉았다고 한다”며 “설리는 강의실 맨 앞에 앉아서 다른 친구가 부담스러워 했다”고 생전 설리의 모습을 떠올렸다.
또한 설리를 둘러싼 무수한 루머를 언급하며 “(설리가) 억울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대학교 관계자는 “그 전 학기 수업은 한 학기 내내 참여한 걸로 안다. 연예인으로서 대접하지 않고 하나의 사람으로 대접하는 문화가 생겨 굉장히 고마워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은
설리의 생전 인스타그램이나 기사 등에 심한 악플을 썼던 사람들을 수소문하여
왜 그런 악플을 썼는지 지금의 심정은 어떠한지 인터뷰를 하러 갔다.
'그것이 알고싶다.' 악플러들의 인터뷰 내용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악플러들은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기 보다는 발뺌하고 자기합리화 하기에 급급해 보였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댓글을 읽으며 상처를 많이 받았고 설리가 4~5년 전부터 일주일에 한 차례씩
상담진료 받게 했다"라며 "다른 치료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설리에게 악플을 남겼던 네티즌들을 수소문해 인터뷰했다.
악성 네티즌들은 "연예인이란 관심과 사랑만 받는 게 아니다. 악성 댓글도 받아야 되고 그것도 견뎌야 한다"며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좋은 차, 좋은 옷 좋은 거 다 누리면서 사는거다"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설리한테 제가 죽으라고 한 적도 없고 저는 관심도 없다. 죽든지 말든지",
"멘탈이 약한에 연예인이 되겠어요?"라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 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비단 악플러들의 문제만은 아니였다.
기자들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네티즌들을 끌어모았으며 설리의 의도와는 다르게 비추어 지도록 기사를 내기도 했다.
더 이상 설리와 같은 사례가 없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사람들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해주고 아무리 자기와 맞지 않더라도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다는 악플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기사를 내서 '악플의 장' 을 만들어 대는 기사도 자제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설리와 같은 악플 피해자가 있고나서 '다음'과 같은 몇몇 포털사이트는 아예 연예부 기사에 댓글을 달수 없도록 댓글창을 없애기도 했다.
지금은 댓글창이 없어 약간은 어색하고 불편함도 느낄 수 있지만 언젠가는 이런 것들이 모두를 편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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