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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투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너도나도 성추행, 폭행당한 사실을 언론에 보도하기 시작하였죠.

그중에서도 미투의 중심에 서 있었던 분들의 근황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조재현. 지방에서 칩거 중?

재일교포 여배우 성폭행 및 영화감독 김기덕과의 배우 상습 성희롱으로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조재현.

평소 인간미 넘치고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인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배우라 대중의 충격이 더 컸었죠?

배우로서도 인기 있었고 나름 인지도도 높았는데 이런 인간일 줄은 아무도 몰랐네요.

사람은 겉만 봐서 판단하면 안 된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죠.

현재 조재현은 주변인들과의 연락을 모두 끊고 지방에 칩거 중이라고 합니다.

전 매니저를 통해 나온 이야기라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조재현은 모아둔 재산이 많아 별로 억울하지도 않겠죠.

모아둔 돈으로 어디선가 호사하면서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조재현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크림 매장을 홍보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이 있죠? 왜 본인의 인스타에 본인의 가게 오픈 알리는 게 문제냐고요? 

그게 문제 될 것은 없죠. 다만 그 아이스크림 가게의 건물주가 조재현.이라는 것이 문제였죠.

조수훈이 운영 중인 아이스크림 본사가 아빠인 조재현 소유의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서 논란의 불씨를 더 키웠습니다.

 

 

조수훈의 아이스크림 가게

 

다음으로 조덕제.

영화 촬영 중 상대 배우 반민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배우 조덕제.

최근 유튜브 채널 '조덕제 tv'를 개설하여 근황을 전하였다고 하는데요?

무슨 낯으로 나와서 유튜브까지 하게 된 걸까요?

최근 조덕제는 유튜버로 전향, 실제 아내를 초대해 당시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한 자극적인 방송 아이템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버로 활동중인 조덕제

 

오달수.

이분도 영화나 드라마에 감초 배우로 무척 유명했었는데요. 2018년에 미투로 완전 자취를 감춰버린 인물이죠.

오달수 씨와 조덕제 씨가 친분이 있어보였고 조덕제씨가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 얼마 전에 오달수와 직접 통화한 사실을 밝혔죠. "오달수는 자신의 근황이나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강조하며.

"오달수 씨와 직접 통화를 하였는데 오달수 씨는 복귀할 생각이 없다는 말을 누구에게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복귀할 생각이 있다는 건가요? 하하하

이어 조덕제는 "(오달수 씨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도 구차한 변명으로 치부되는데 어떤 말을 할 수 있겠냐."

며 입장을 전했다고 합니다.

 

복귀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 오달수

 

마지막으로 김기덕.

자숙은 자숙이고 영화 홍보는 영화 홍보고?

조재현과 함께 저지른 출연 배우 상습 성희롱 및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김기덕.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이어서 대중의 충격이 더 컸었죠. 아직도 자기들끼리 낄낄대고 웃으면서 이런 이야기(미투 운동? 여배우 상습성폭행?)를 농담 식으로 하기도 한답니다.

연이은 여배우들의 폭로로 논란이 휩싸인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신작으로 각종 해외 영화제에 초정을 받으며 논란이 됐습니다. 지난 2월에는 상영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 일련의 성범죄 논란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활동 시작의 기미를 보이기도 했죠.

김기덕

이미 카자흐스탄, 베를린 등 여러 영화제에 게스트로 초정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기덕.

국내 활동만 중단한 거 같네요. 해외에서는 아직 활발하게 활동 중...

피해자를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하네요.

 

아직도 반성의 기미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분들!

최소한의 반성의 시간은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용기를 내서 미투를 한 피해자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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